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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내교 분당방향 개통 12월로 연기 “안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추진”

지하 하수관로 발견에 따른 설계 변경 및 안전 재검토로 공기 연장 불가피 임시도로 왕복 8차로 통행 유지…신상진 시장 “약속 못 지켜 시민께 송구” 12월 분당방향 개통 후 3단계(서울방향) 착수…2027년 12월 최종 완공 목표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 전경사진 (사진_성남시)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 전경사진 (사진_성남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현재 전면 개축공사가 한창인 수내교의 분당방향 교량 개통 일정을 당초 예정했던 2026년 7월에서 올 12월로 조정해 추진한다.

성남시는 공사 과정에서 지장물이 발견됨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을 완벽히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개통 시기를 연기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369억 원이 투입되는 수내교 전면 개축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왕복 8차로 통행을 계속 유지하면서 교량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3단계 시공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25년 2월 1단계 가설교량 설치를 마치고 4차로 임시도로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시는 공기를 대폭 단축해 올 7월 분당방향 교량을 우선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굴착 공사 도중 예상치 못한 지하 하수관로가 발견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하수관로 이설 및 영향성 검토를 위한 설계 변경과 교량 구조 안전성 재검토 작업이 필수적으로 추가되면서 불가피하게 공사 기간이 연장됐다.

시는 지연된 공정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현장에 추가 인력과 첨단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분당방향 교량 개통을 목표로 공정 관리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임시도로를 통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며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당초 시민들과 약속했던 개통 시기를 지키지 못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진심으로 송구하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시민의 안전’인 만큼, 단순한 공기 단축보다는 완벽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공하겠다”고 정중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 시장은 “공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욱 정밀하고 내구성 높은 시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널 수 있는 명품 교량을 완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12월 분당방향 교량이 개통되는 대로 3단계 공정인 서울방향 교량 철거 및 재가설 공사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수내교 개축사업의 최종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시는 공사 기간 중 교통안전시설물을 상시 점검하고 신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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