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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과학기술로 함께 행복한 대체불가 대한민국

- 2026년도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 업무계획 보고

 

(사진 출처= 우주항공청)
(사진 출처= 우주항공청)

[시사매거진 강안나 기자]  AI·과학기술로 '대체불가 대한민국' 선언…정부, 하반기 3대 메가프로젝트 본격 추진

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K-반도체 집중 육성…전 국민 AI 서비스부터 우주항공 강국 도약까지 국가 혁신 가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에게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AI·과학기술로 함께 행복한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로, 기존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과제를 확정하는 자리였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AI 기본사회 실현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청년 성장과 지역 혁신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K-반도체 집중 육성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SK, GS,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한다. 범부처 협업체계를 통해 전력과 부지 확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AI 서버, 전력, 냉각장치 등 핵심 장비의 국산화와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제조, 국방, 돌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물리법칙 기반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독자 월드모델 개발을 시작하고, 향후 3년 내 글로벌 수준의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국산 풀스택 기술을 구축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K-반도체 분야에서는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국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조달과 대기업 적용 확대를 통해 초기 시장을 지원한다. 또한 1nm급 초미세 반도체와 차세대 적층형 반도체(HBM) 개발도 본격 추진한다.
 

전 국민 AI 시대 본격 개막

정부는 연내 국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산 AI 기반 범용 챗봇 서비스를 출시한다. 정부 지원사업 안내와 신청을 지원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되며, 내년부터는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발전시켜 '1인 1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독자 AI 모델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다. 올해 안에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AI 모델 확보를 목표로 GPU, 데이터, 전문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AI 활용 교육도 대폭 강화한다. 연내 약 514만 명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과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가격 비교, AI 국세 상담, 국가유산 해설 등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AI 기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도 구축한다.
 

과학기술 혁신과 연구환경 개선

정부는 AI와 전략기술을 접목한 'K-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자컴퓨터, AI 신약개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SMR, 핵융합 등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국가 난제 해결형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행정 혁신도 추진된다. 연구과정이 우수한 경우 후속 연구를 지원하는 '실패의 자산화' 제도를 도입하고, IRIS를 중심으로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합해 행정부담을 줄인다.

아울러 AI 기반 연구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비 관리와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슈퍼컴퓨터 6호기 개통과 연구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한다.
 

청년 인재와 지역 AX 생태계 확대

정부는 AI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AI 중심대학과 AX 대학원을 확대하고,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와 이공계 장학 지원도 강화한다.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기원 창업 기능을 확대하고, AI 스타트업 투자재원을 연내 2조 원 규모까지 늘린다. AI 모험펀드를 신설해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남, 동남, 대경, 전북 등 4대 권역에 AI 전환(AX) 거점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중부·강원·제주까지 확대한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소와 지역 맞춤형 R&D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전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2035년까지 우주항공 기업 1,200개 육성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3%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 누리호 5차 발사를 비롯해 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제2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과 항공엔진 국산화도 본격화한다.

또한 달 탐사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통해 미래 우주경제 기반을 확보하고, 사천을 중심으로 진주·창원·순천·고흥을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 벨트를 조성해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업무계획을 통해 AI와 과학기술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체감형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AI, 반도체,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제도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출처=우주항공청) 과기정통부 2026년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사진출처=우주항공청) 과기정통부 2026년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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