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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교산신도시 ‘선(先)교통·후(後)입주’ 원칙 반드시 지켜져야”

9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 개발이익 생활 SOC 재투자 등 ‘5대 핵심 현안’ 정부 촉구 하남시민 지역우선분양 50% 상향, 하남·서하남IC 입체화 및 지하철 3·9호선 조기 개통 건의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현재 시장이 교산신도시 조성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더불어 성공적인 신도시 완성을 위한 5대 핵심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사진_하남시)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현재 시장이 교산신도시 조성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더불어 성공적인 신도시 완성을 위한 5대 핵심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사진_하남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의 조속한 정상화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와 사업시행자를 향해 5대 핵심 현안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9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산신도시 발표 이후 8년이 지나도록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정주 환경 문제와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년간 미사강변, 감일, 위례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하남시민들이 겪어온 심각한 교통난과 정주 환경 저해 요소를 환기시켰다. 특히 “과거 입주 초기 교통 대책과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주민 불편을 메우기 위해 시 자체 예산 현가 7,000억 원(당시 가격 4,906억 원)이 투입되는 유례없는 희생이 있었다”라며 “교산신도시만큼은 이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선(先)교통·기반시설, 후(後)입주’ 원칙을 정부가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남시가 밝힌 5대 현안 과제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발이익의 생활 SOC 재투자 및 자족기능 강화 : 지난 2025년 3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간 합의를 도출했으나 최종 승인이 보류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복합시설 등 15개소의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안을 신속히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도시를 위해 자족용지 10개 부지에 대한 ‘하남시-LH 간 기업 유치 업무협약(MOU)’의 조속한 체결을 당부했다.

▲원주민 재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우선분양 비율 상향 : 대대로 터전을 지켜온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과 개발 과실의 지역 환원을 위해 하남 시민 대상 지역 우선 분양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대폭 상향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중부고속도로 드림휴게소 인근 소음 대책 마련 : 정주 여건 악화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체결된 합의문(국토부-LH-한국도로공사)을 바탕으로 LH 차원의 전면적인 방음시설 설치를 주문했다.

▲광역교통 인프라의 전면 개편 및 철도망 조기 구축 : 향후 인구 50만 명 시대를 대비해 불완전한 구조로 설계된 하남IC와 서하남IC의 전면 입체화가 시급함을 설명하고, 현재 중단된 광역교통대책 변경 협의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다.  지하철 3호선 적기 개통 및 9호선 미사 구간 선개통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황산 경유의 철도망 계획 반영,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하남 구간 우선 착공 등 촘촘한 입체적 교통망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일원 등 총면적 685만 8,234㎡ 부지에 총 3만 7,000호의 주택이 공급되는 3기 신도시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하남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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