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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고전통시장 ‘비둘기 배설물 잔혹사’ 끝냈다...레이저 퇴치 시스템 전격 가동

지난 22일 설치 완료, 아케이드 상부 비둘기 유입 차단으로 악취·오염·미관 저해 완벽 해소 지난해 이천시-상인회-(주)가나인더스 3자 MOU 기반, 성능 검증된 첨단 인프라 구축 성공 시 관계자 “상인·시민 오랜 숙원 해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전통시장 조성 총력”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의 오랜 고질병이자 상인·방문객들의 최대 골칫거리였던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가 첨단 레이저 기술을 통해 마침내 해결됐다.

관고전통시장 조류퇴치 레이저시스템 설치 (사진_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조류퇴치 레이저시스템 설치 (사진_이천시)

이천시는 관고전통시장 내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악취와 시설물 오염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비둘기 퇴치 레이저시스템 설치사업’을 지난 6월 22일 전격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고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상부 구조물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는 비둘기가 급증하면서, 시장 곳곳에 떨어지는 배설물과 이로 인한 미관 저해, 위생 악화 등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아왔다. 이는 시장 상인들의 가장 오래된 숙원 과제였으며,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천시는 일시적인 임시방편 대신 성능과 효과가 공식 인증된 첨단 조류 퇴치 레이저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이천시와 관고전통시장 상인회, 조류 퇴치 전문기업인 ㈜가나인더스가 체결한 ‘이천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류 퇴치 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돼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설치된 조류 퇴치 시스템은 비둘기 등 유해 조류가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특수 레이저 파장을 활용해 시장 내부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비둘기 출몰이 잦은 아케이드 상부와 주요 유입 구간에 집중 설치돼 조류의 시장 내 정착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전통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조류 배설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장 환경 개선은 물론 먹거리 위생과 안전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쾌적하고 청결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통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역·소독 처리를 넘어 성능이 철저히 검증된 첨단 제품을 현장에 적용해 고질적인 민원을 종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자체와 상인회, 민간 전문기업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가로막던 가장 큰 환경적 걸림돌이자 상인 여러분의 오랜 아픔이었던 비둘기 위생 문제를 첨단 레이저시스템 도입을 통해 완벽히 해결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고전통시장이 한층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은 안심하고 찾고 상인들은 신나게 장사할 수 있는 최고의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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