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Hyun, 5·18 및 광복 기념 신진작가전 개최
“단순 수혜자 아닌 시대의 설계자로” 김민규·박나현·박소율·임정현·최가을 등 청년 작가 5인 참여 ‘행정통합’ 앞둔 광주·전남, 청년예술가의 생존과 정책 대안 모색하는 토론회 병행
[시사매거진 최윤규 기자] 오는 5월 14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과 광복 81주년이라는 역사적 분기점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시대와 공동체를 재해석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광주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Hyun은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진작가전 ‘부분과 전체(Σp=w): The Era We Creat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규, 박나현, 박소율, 임정현, 최가을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 5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인과 공동체, 지역과 시대라는 유기적 관계 속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마주한 현실과 미래를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전시 제목에 사용된 수식 ‘Σp=w’는 개개인(part)의 노력이 모여 우리(whole)의 시대를 만든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전시는 단순한 역사 기념 전시를 넘어 더욱 실천적인 성격을 띤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어떤 구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전시의 핵심 이벤트인 ‘작가 토크 및 정책 토론회’는 5월 22일(금) 오후 3시에 개최된다.
‘행정통합시대, 청년예술가에게 필요한 것과 요구되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참여 작가들을 비롯해 문화정책 전문가, 지역 정치인, 행정 관계자, 청년정책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행정통합 이후 예상되는 문화예산 구조 변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방안 ▲자생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의제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일시적인 ‘지원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예술가가 자립할 수 있는 ‘구조적 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현남 갤러리 Hyun 대표(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는 “청년 예술가들은 단순한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 시대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주체여야 한다”며, “이번 전시와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상세한 전시 정보 및 토론회 참여 문의는 갤러리 Hyun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 개요]
전시명: 부분과 전체(Σp=w)_The Era We Create
기간: 2026년 5월 14일(목) ~ 6월 20일(토)
장소: 갤러리 Hyun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참여작가: 김민규, 박나현, 박소율, 임정현, 최가을
부대행사: 전시오픈식 및 정책 토론회 (5월 22일 오후 3시 / 토론회 4시 시작)
관람료: 무료
주최/주관: 갤러리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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