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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취약계층 1,100세대에 ‘절수기기 3종’ 무상 지원

1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선착순 모집, 방문 설치까지 지원 주방·세면대·샤워기 절수기 보급으로 물 사용량 20~30% 절감 효과 기대 용인시 “취약계층 수도세 부담 덜고 물 절약 실천 돕는 체감형 복지 실현”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고물가 시대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 가능한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절수기기 무상 보급’에 나선다.

용인특례시 절수기기 보급지원 사업 포스터
용인특례시 절수기기 보급지원 사업 포스터

용인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100세대를 대상으로 주방 및 화장실용 절수기기 3종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법 제15조 및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시비 9,5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품목은 일상생활에서 물 사용량이 많은 ▲주방 싱크대용 절수 장치 ▲화장실 세면대용 절수 장치 ▲절수형 샤워기 등 총 3종이다. 시는 해당 기기 설치 시 약 20~30%의 절수 효과가 있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수도 요금 감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완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기 설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세대를 배려한 맞춤형 행정의 일환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다만 총 1,100세대 선정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처인구청 내)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절수기기 보급은 수자원 절약은 물론 어려운 이웃의 생계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향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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