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어르신, 시내버스 월 80회 ‘무상’ 경기도 최고 수준 복지
1월부터 지원 횟수 월 80회로 파격 상향, 이동권 보장 및 경제적 부담 완화 이용자 전분기 대비 5.2% 증가, ‘K-패스·경기패스’ 연계한 빈틈없는 교통망 구축 미입금자 대상 ‘4차 재입금’ 등 누락 없는 꼼꼼한 관리로 어르신 만족도 ‘최고’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경기도 내 타 지자체보다 압도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동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시는 민생 안정과 보편적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횟수를 월 80회까지 전격 확대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여주시의 이번 지원 확대는 도내 타 시군의 평균적인 지원 범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은 교통비 부담 없이 병원 진료, 시장 나들이, 문화 활동 등 일상적인 이동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파격적인 혜택에 힘입어 이용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4분기 4,429명에서 올해 1분기 4,658명으로 약 5.2%(229명) 증가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전용 카드(G-Pass)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당 카드를 선불로 충전한 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이용 실적은 분기별로 정산된다. 이후 환급금은 분기 종료 다음 달 말일에 정기적으로 입금되며, 예를 들어 1분기 이용분은 4월 말에 지급된다.
여주시는 행정적 실수나 정보 불일치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세심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연락처 오기재나 계좌 정보 불일치 등으로 입금이 실패한 대상자에게는 최대 4차에 걸친 재입금을 시도하는 등 ‘낙오자 없는 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시 교통과장은 “여주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두터운 교통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K-패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 등 국가적 지원 체계와 여주시만의 특화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통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자유로운 이동 도시 여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문화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