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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미래 산업 협력’ 논의

29일 대사관 대표단 접견, 디지털 전환·ICT·바이오 등 첨단 분야 파트너십 구축 ‘우즈베키스탄-2030’ 전략과 연계해 성남의 AI·반도체 기술 교류 제안 나망간시와 우호 협력 재정비, 중앙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경제 영토 확장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시가 중앙아시아의 신성장 거점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손을 잡고 디지털 전환 및 산업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29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청에서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만나 양측의 실질적인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29일 시청을 방문한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_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29일 시청을 방문한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_성남시)

이날 접견에는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대사를 비롯해 파흐리딘 나비예브 정무참사관, 압두하릴 에르마토프 경제참사관 등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국가 발전 전략인 ‘우즈베키스탄-2030’을 소개하며, 성남시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 역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성남의 혁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계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지난 2009년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한 나망간시와의 관계를 재정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시는 이를 계기로 단순한 우호 관계를 넘어 양 도시 기업 간의 수출입 활성화와 기술 이전 등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중앙아시아의 핵심 성장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은 성남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 분야에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대사는 “성남시는 한국의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도시”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현대화 여정에 성남시와의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결실로 맺어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기반으로 한 AI,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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