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박세리·YES24와 ‘북적북적 페스타’ 성료, 독서 열기 ‘후끈’
19일 ‘SERI PAK with 용인’서 세계 책의 날 기념 축제 개최, 시민 쉼터로 각광 5천 권 규모 도서 바자회 수익금 기부, 박세리 감독 토크 콘서트 등 ‘풍성’ 이상일 시장 “전국 평균 웃도는 용인의 독서 문화, 복합문화공간 통해 꽃필 것”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앞두고 스포츠 영웅 박세리 감독, 국내 대표 서점 YES24와 손잡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독서 축제를 선물했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YES24와 함께하는 북적북적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옛 용인종합운동장 관중석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 공간은 이날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강연, 바자회,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지며 시민들의 문화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박세리 전 국가대표 감독과 시민들의 만남이었다. ▲토크 프로그램: 박 감독은 본인의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통해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과 깊은 공감을 나눴다. ▲도서 바자회: 약 5,000권 규모로 진행된 바자회는 새 책과 다름없는 도서를 저렴하게 보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은 아동·청소년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저자 강연: 베스트셀러 ‘길 위의 뇌’ 정세희 작가가 신체 활동이 뇌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연하며 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지식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의 높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민 독서율은 54%로 전국 평균(43%)을 상회할 만큼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며 “박세리 감독이 운영하는 이 공간에서 시민들이 질 좋은 도서를 접하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감독 또한 “책 한 권이 누군가의 삶에 작은 용기가 될 수 있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용인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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