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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임명

현장과 행정 아우른 경험… 한국 오페라 도약 이끈다

임명장 받은 국립오페라단 15대 단장 겸 예술감독 박혜진(사진_국립오페라단)
임명장 받은 국립오페라단 15대 단장 겸 예술감독 박혜진(사진_국립오페라단)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국립오페라단 제15대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박혜진 단장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2009년부터 단국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행정가로서의 역량도 두루 갖췄다. 박 단장은 2022년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으로 선임된 이후, 대형 레퍼토리 기획과 더불어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연을 확대하며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해왔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의 경험과 공공 예술단체 운영을 통해 축적한 행정적 전문성은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기반 강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박 단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을 이끌어 온 국립오페라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관객이 오페라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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