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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 10월 31일 ‘2026 코리아그랑프리 킥복싱대회’ 개최… 정성직 한·일전 메인이벤트

생활체육부터 프로 5체급 타이틀전까지 한자리… 한국 킥복싱의 저변 확대 기대

2026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대회 개최
2026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대회 개최

[시사매거진 김흥제 기자]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오는 10월 31일 ‘2026 코리아그랑프리 킥복싱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 경기부터 세미프로, 프로 데뷔전, 정상급 선수들의 타이틀전까지 하루에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킥복싱 축제로 마련된다.

대회는 오전 9시 생활체육 동호인 경기를 시작으로 세미프로 및 프로 데뷔전이 차례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프로 리그인 ‘코리아그랑프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총 5개 체급의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어 국내 입식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경기 방식은 스탠딩 타격을 중심으로 하는 K-1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성직, 일본 강자와 자존심 건 한·일전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국내 입식격투기 베테랑 정성직이 출전하는 한·일전이다.

정성직 선수
정성직 선수

정성직은 MAX FC -85kg 슈퍼미들급 챔피언 출신으로, 16세에 격투기에 입문해 19세에 KBA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15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3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종합격투기(MMA) 무대를 경험한 뒤 다시 입식격투기로 복귀해 MAX FC -85kg 챔피언에 오르는 등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이어왔다.

해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일본 ‘RISE 190’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RISE 90kg 챔피언 난바라 겐타를 상대로 1라운드 다운을 빼앗는 등 강력한 타격과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코리아그랑프리에서는 일본의 강자와 메인이벤트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 측 상대 선수는 현재 섭외가 진행 중이며, 최종 대진이 확정되면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생활체육과 프로 무대 연결하는 ‘종합 격투스포츠 축제’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과 세미프로,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신예 선수들에게 실전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생활체육에서 시작해 세미프로와 프로 무대로 이어지는 단계별 경기 시스템을 한 대회에 구성함으로써 선수 발굴과 킥복싱 저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로 경기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5체급 타이틀전을 편성해 ‘코리아그랑프리’를 국내 대표 입식격투기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 코리아그랑프리 킥복싱대회’는 동서울대학교가 장소를 지원하고, KBA 한국킥복싱협회와 515 인터내셔널이 대회 운영 및 선수 모집 등에 참여한다.

대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선수들에게는 더 큰 무대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프로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정성직 선수의 한·일전을 비롯한 5체급 타이틀전을 통해 국내 킥복싱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세부 대진과 정성직의 한·일전 상대 선수 등 추가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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