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에 AI 스마트 디지털 안내판 구축, 국비 2억 확보
중기부 주관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공모 선정… 2027년까지 4대 설치 ‘조아용’ 캐릭터 활용한 AI 음성 안내… 위치, 먹거리, 행사 정보 및 다국어 지원 스타트업과 협력해 올 12월까지 설치 완료… 전통시장 방문 편의성 극대화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용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스마트도시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광고판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7년까지 시장 내 주요 거점에 디지털 안내판 총 4대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새로 도입되는 안내판은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접목한 친근한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맞춤형 정보를 대답해 주는 AI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점포 위치, 대표 먹거리, 진행 행사,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동시에 안내받을 수 있다.
예컨대 방문객이 “○○ 식당 위치가 어디인가요?” 또는 “오늘 진행되는 행사가 있나요?”라고 물으면 AI가 관련 경로와 안내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통·번역 기능도 함께 탑재된다.
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1차 안내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제품 지정 및 조달청 시범구매 등 후속 연계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처음 찾은 방문객도 길을 헤매지 않고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콘텐츠와 연계해 용인중앙시장을 남녀노소와 외국인 모두가 찾고 싶은 대표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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