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中·몽골 의료관광 네트워크 확대…외국인환자 유치 협약
부산서 열린 비즈니스 페어 참가…10개국 해외 바이어 대상 의료서비스 상담 예약·통역·치료·사후관리 원스톱 체계 소개…국가별 환자 유치 협력 강화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중국·몽골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해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좋은강안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열린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몽골 유치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는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태국과 중국, 미국, 몽골 등 10개국 16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관·유치업체와 환자 송출 및 의료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좋은강안병원은 부산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관련 업체 등 41곳이 참여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해외 환자 진료 시스템과 주요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진료 예약부터 통역, 검사·치료,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외국인 진료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환자 의뢰 및 진료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중국과 몽골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는 현장에서 각각 MOU를 체결했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현지 환자 유치 채널을 확대하고 국가별 의료 수요에 맞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개별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확보를 넘어 부산 의료관광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데도 초점이 맞춰졌다. 해외 현지 유치업체와 의료기관 간 직접적인 연계망을 구축해 환자 상담부터 입국, 진료, 귀국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창순 좋은강안병원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페어를 통해 현지 유치업체들과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국가별 맞춤형 협력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환자가 부산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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