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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년기업 금융지원 확대…기보·신보와 2000억 원 규모 협약

청년기업 최대 3억 원 보증대출 지원…보증료 전액 부담·연 6.5% 적금 우대 혜택 제공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 (사진_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 (사진_하나은행)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사업가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보증 요건을 충족한 만 39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인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보증비율 10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청년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보증기관에 납부해야 하는 고정보증료 0.3%를 전액 부담하고, 협약 보증대출이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전담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임직원과 대표자의 자산 형성을 위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대표와 개인사업자, 청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 연 6.5% 금리가 적용되는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을 5만 좌 한도로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납입 한도는 20만 원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사업가들이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창업 2기' 사업에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한 금융권 멘토기업으로 참여해 아이디어 심사와 1대1 멘토링,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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