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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디페, EDM의 심장이 다시 뛴다… 20주년 시즌의 화려한 개막

마시멜로·제드·아민 반 뷰렌 등 17개국 86팀 출연, 6월 과천 서울랜드서 개최

2026 월드디제이페스티벌_포스터
2026 월드디제이페스티벌_포스터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2007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EDM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2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거대한 여름 축제의 막을 올린다.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국내 EDM 페스티벌 가운데 20주년을 맞은 브랜드는 월디페가 유일하다. 지난 20년간 국내 EDM 문화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온 월디페는 올해 17개국 86개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라인업과 함께 더욱 확장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EDM을 이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대중적인 사운드로 글로벌 메인스트림 EDM을 이끌어온 마시멜로(Marshmello)를 비롯해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제드(Zedd), 트랜스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혁신적인 비주얼 퍼포먼스로 유명한 에릭 프리즈(Eric Prydz)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글로벌 테크노 신을 대표하는 아멜리에 렌스(Amelie Lens), 하드테크노 아티스트 아이 헤이트 모델스(I Hate Models), 폭발적인 덥스텝 사운드의 익시젼(Excision)과 슬렌더(SLANDER), 감각적인 하우스로 사랑받는 라우드 럭셔리(Loud Luxury), 하드스타일 대표 듀오 디블락 앤 에스테판(D-Block & S-te-Fan)까지 합류하며 장르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이번 월디페는 트랜스와 테크노, 하드테크노, 덥스텝, 드럼 앤 베이스, 빅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EDM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장르의 매력을 폭넓게 체험할 기회가, 오랜 팬들에게는 자신이 사랑해온 사운드를 현장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월디페는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강 난지지구에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3일간 약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EDM 페스티벌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행사로 주목받았다. 이후 양평, 춘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등을 거치며 규모를 키워왔고, 현재는 과천 서울랜드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2017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으로 개최지를 옮긴 이후 월디페는 대형 페스티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해에는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월디페는 글로벌 프로젝트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과 라이선스 협업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EDM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트랜스의 전설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크노 아티스트들까지, 일렉트로닉 음악 신의 다양한 흐름과 세대를 한 무대에 담고자 했다”며 “20주년을 맞은 올해 월디페가 오랜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되고, 처음 방문하는 관객들에게는 EDM 페스티벌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티켓은 NOL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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