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밖으로 나온 클래식… 박종욱·권태영의 ‘클래식 오디세이’
1분클래식과 탱로그, 오선지 넘나드는 클래식 토크 무대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1분클래식’ 박종욱과 ‘탱로그’ 권태영이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공연 <클래식 오디세이>를 선보인다.
클래식 해설과 유쾌한 토크,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클래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각 21만 명과 1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두 사람은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유튜브계의 모범생’ 박종욱과 자유분방한 매력의 ‘이단아’ 권태영이 상반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오선지 안팎을 넘나드는 유쾌한 음악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기존 클래식 공연의 엄숙한 이미지를 벗어나, 관객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토크형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크리에이터는 음악사와 작곡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종욱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ARTE tv와 토마토클래식 PD를 거쳐 현재 클래식 콘텐츠 기획자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채널 ‘1분 클래식’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 등 주요 공연 해설 무대에도 꾸준히 참여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권태영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를 거쳐 현재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음악교육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유튜브 채널 ‘탱로그’ 운영자이자 저서 <클래식 왜 안 좋아하세요?>를 통해 클래식을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게 전달하며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박건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박건우는 연세대학교 관현악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와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입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첼리스트다.
프로그램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2악장>,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문화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