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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공연장 밖으로 나온 클래식… ‘일상 클래식’ 론칭

연간 49회 시민 밀착형 음악 프로젝트 추진

파크 콘서트_국립중앙박물관(사진_서울시향)
파크 콘서트_국립중앙박물관(사진_서울시향)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시향은 2026년 사회공헌 사업 통합 브랜드 <일상 클래식>을 새롭게 론칭하고, 연간 총 49회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상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이 특정 공간과 계층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공개된 엠블럼은 무대의 확장, 시야의 확장, 예술 향유의 확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시민의 삶 가까이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원근감 있는 시각 언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뮤지엄콘서트_공예박물관(사진_서울시향)
뮤지엄콘서트_공예박물관(사진_서울시향)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 20년간 미술관, 박물관,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총 1,258회의 사회공헌 공연을 이어오며 시민과 호흡해왔다.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문화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일상 클래식>은 ▲즐거운 클래식 ▲동행 클래식 ▲도심 속 클래식 ▲함께 클래식 등 4개 사업군,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즐거운 클래식’은 한강과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으로, 6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강변음악회’를 비롯해 ‘파크 콘서트’, ‘미라클 서울’ 등이 시민들과 만난다.

찾아가는 음악회_우리동네음악회(실내악)_책읽는 서울광장(사진_서울시향)
찾아가는 음악회_우리동네음악회(실내악)_책읽는 서울광장(사진_서울시향)

‘동행 클래식’은 문화소외계층과 장애 예술인을 위한 포용적 프로그램이다.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의 제안으로 시작된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비롯해 ‘행복한 음악회, 함께!’ 등이 지속 운영되며, 장애 예술인의 활동 기반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 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키즈 콘서트’도 포함된다.

‘도심 속 클래식’은 서울 25개 자치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우리동네 음악회’와 ‘뮤지엄 콘서트’, ‘퇴근길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 공공문화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확대될 예정이다.

‘함께 클래식’은 민간 협업을 통한 저변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LG아트센터,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강변음악회(사진_서울시향)
강변음악회(사진_서울시향)

서울시향은 이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한다. 월별 공연 일정과 영상, 사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일상 클래식>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PO 일상 클래식(사진_서울시향)
SPO 일상 클래식(사진_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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