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남궁견 회장, '김부장' 흥행 성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종영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판타지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드라마 '김부장'은 선호도 6.2%를 얻어 2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전직 특수공작원 김부장(소지섭 분)이 실종된 딸 민지(서수민 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 등 조력자 캐릭터와의 호흡을 바탕으로 서사를 전개했다.
판타지오가 자체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이번 흥행을 계기로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이 추진해 온 콘텐츠 제작 및 IP 사업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부장’은 누적 시청자 2,563만 명을 돌파하고 순간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부장’의 전국 누적 시청자 수는 2,563만8,593명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누적 도달률은 52.56%를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 9.5%로 출발한 이후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4회 만에 20%를 넘어섰고, 최종회에서는 전국 23.0%, 수도권 23.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7.1%까지 상승했다.
특히 젊은 시청층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최고 8.42%를 기록했으며, 전 회차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전통적인 TV 시청층뿐 아니라 콘텐츠 소비력이 높은 핵심 연령층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김부장’의 성과를 단순한 드라마 한 편의 흥행을 넘어 판타지오의 사업 구조 변화와 연결해 보고 있다. 남궁견 회장이 이끄는 판타지오는 기존 배우·가수 중심의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드라마와 영상 콘텐츠 제작, 원천 IP 확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전략이 실제 대중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판타지오는 검증된 웹툰 IP를 기반으로 작품을 영상화하고 높은 시청률까지 이끌어내면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 체제에서 콘텐츠와 IP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김부장’의 흥행은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제작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판타지오는 ‘김부장’을 통해 축적한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후속 작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히 외부 IP를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경쟁력 있는 원천 IP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제작과 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남궁견 회장 역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판타지오만의 IP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이 같은 사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개별 아티스트나 특정 작품의 성과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궁견 회장이 추진하는 콘텐츠 사업 다각화가 중장기적으로 판타지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판타지오는 향후 후속 드라마와 신규 영상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천 IP 발굴부터 기획, 제작, 유통까지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강화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부장’의 흥행으로 남궁견 회장의 콘텐츠 확대 전략 역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체 제작 작품으로 20%를 웃도는 시청률과 2,500만 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를 확보한 만큼 향후 판타지오가 선보일 차기 콘텐츠에도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김부장’은 판타지오에 높은 시청률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이 추진해 온 사업 다각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동시에 콘텐츠 제작사로서 판타지오의 존재감을 시장에 각인시킨 작품이 됐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좋은 원작과 배우, 제작진의 역량이 만나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를 넘어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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