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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가 시계 시장을 바꿨듯… 침대 시장도 ‘슬립테크’ 시대

코웨이, 스트레칭 결합한 ‘비렉스 R시리즈’ 출시… 침대 선택 기준의 변화 이끈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를 통해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운데 지난 4월 출시한 ‘비렉스 R시리즈’는 모션베드와 스트레칭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_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를 통해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운데 지난 4월 출시한 ‘비렉스 R시리즈’는 모션베드와 스트레칭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_코웨이 제공)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수면의 질이 건강은 물론 일상의 생산성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침대 시장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매트리스 소재나 디자인이 침대 선택의 핵심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사용자의 수면을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회복까지 돕는 ‘슬립테크(Sleep Tech)’가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스마트워치가 단순 시계를 넘어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시장을 재편했듯, 침대 역시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 경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코웨이가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탈 및 위생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침대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데 이어, 지난해 침대 부문 매출 3,65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2022년 론칭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자리하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를 통해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상태에 따라 경도를 조절하고 체압을 자동 분산하는 기능을 구현하며 기존 침대 시장과 차별화에 나섰다. 이후 엔트리급부터 호텔형 프리미엄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슬립테크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비렉스 R시리즈’는 모션베드와 스트레칭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눕는 가구를 넘어, 사용자의 회복과 숙면을 적극적으로 돕는 ‘슬립테크 디바이스’로 침대의 역할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대표 모델인 ‘R7 스트레칭 모션베드’는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자동 스트레칭 기능을 제공한다. 내부에 탑재된 듀얼 스트레칭 셀과 럼버 서포트 시스템이 허리 부위를 최대 약 700mm 높이까지 14단계로 부드럽게 들어 올려 취침 전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기상 시에는 굳은 몸을 자연스럽게 깨워준다.

또한 무중력·TV 시청·상체 올림·하체 올림 등 4가지 모션 모드를 지원해 수면뿐 아니라 휴식과 여가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높였다. 머리와 상체, 허리, 하체 등 부위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춘 세밀한 세팅도 가능하다.

기상 알람 기능 역시 기존 침대와 차별화된다. 단순한 소리 알람이 아닌 스트레칭 동작을 활용해 몸을 자연스럽게 깨우는 방식으로 설계돼 보다 건강한 기상 루틴을 지원한다.

코웨이는 여기에 ‘비렉스 슬립 시스템 81’ 개념도 도입했다. 매트리스 기능과 사이즈, 헤드보드 디자인, 색상 등을 조합해 최대 81가지 선택이 가능한 맞춤형 시스템이다. 개인의 수면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대를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며, 침대 시장 역시 본격적인 개인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편의성도 강화했다. 코웨이의 IoCare+ 앱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으로 제품 제어가 가능하며, 개인별 스트레칭 리포트 확인과 목표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침대가 단순한 가구를 넘어 회복과 숙면, 건강 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비렉스 R시리즈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는 평가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R시리즈는 코웨이의 맞춤형 수면 솔루션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슬립테크 제품”이라며 “취향과 수면 습관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조합을 통해 새로운 숙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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